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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프로야구] 신인 맞아? 떡잎부터 남다른 당찬 루키

2021-03-01 0 Dailymotion

[프로야구] 신인 맞아? 떡잎부터 남다른 당찬 루키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개막을 한 달 앞둔 올해 프로야구는 뛰어난 기량의 대형 신인이 대거 등장했는데요.<br /><br />키움 장재영과 롯데 나승엽은 그중에서도 발군의 기량을 보여주며 올해 뜨거운 신인왕 경쟁을 예고했습니다.<br /><br />이대호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첫 라이브피칭에 나선 키움 장재영이 유연한 투구 폼으로 쉽게 강속구를 뿌리기 시작합니다.<br /><br />헛스윙, 또 헛스윙.<br /><br />팀 선배들은 시속 150km가 훌쩍 넘는 신인 투수의 공에 속절없이 물러나고 맙니다.<br /><br />그나마 정타로 맞힌 건 박병호 한 명뿐.<br /><br />직구뿐만 아니라 슬라이더와 커브 모두 수준급이었습니다.<br /><br />이미 시속 150km 후반대 공을 던지는 장재영의 스피드가 조금 더 올라가면, 시속 160km 강속구도 꿈만은 아닙니다.<br /><br />키움은 장재영을 급하게 1군에서 기용하는 대신 최대한 시간을 주고 천천히 육성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 "몇 킬로부터 생각하진 않고 구속이 떨어지지만 않고 유지하거나 조금 오를 수 있으면 좋고 떨어지지만 않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."<br /><br />타격만 놓고 보면, 신인 중 가장 두드러진 선수는 장재영의 덕수고 동기인 롯데 나승엽입니다.<br /><br />나승엽은 청백전에서 서준원을 상대로 부드러운 타격 폼으로 밀어서 담장 근처까지 타구를 보내는 고급 기술을 보여줬습니다.<br /><br />그리고 롯데 마무리 김원중을 맞아서는 이승엽을 떠올리게 하는 스윙으로 깔끔한 안타를 터트려 재능을 뽐냈습니다.<br /><br />메이저리그 진출 꿈을 잠시 접어둔 나승엽은 기대를 뛰어넘는 기량으로 롯데 코치진의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.<br /><br />남은 과제는 수비입니다.<br /><br />고교시절까지 3루수였던 나승엽은 캠프에서 외야 수비 훈련에 전념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이대호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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